한국이 미중 신냉전에서 지정학적 ‘암흑시대’를 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정책적 옵션을 점검, 상황 악화 시나리오마다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세종연구소 이성현 중국연구센터장은 27일자 을 통해 정부에 대해 "기존의 미중관계를 바라보는 보편적 패러다임은 이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"며 이 같이 제언했다. 이 센터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행정부가 공표한 ‘대중국전략(접근)보고서’(United States Strategic Approach to The People's Republic of China)를 분